장마 끝의 높은 습도와 불볕더위로 인해 불쾌지수가 상승하여 밤잠을 설치고, 식욕이 떨어져 자칫 건강을 잃기 쉽다. 열대야 현상은 여름철 건강의 복병인 수면장애를 심화시킨다. 무더위가 지속되는 동안에는 무엇보다도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더운 여름에 창문을 열어놓고 자기가 일쑤이기 때문에 생활소음 등 환경요인까지 겹쳐 편안한 수면을 취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낮에는 졸음이 쏟아져 업무를 제대로 볼 수 없는 등 일상생활이 힘들어 지게 된다. 여름철 쾌적한 수면 환경은 섭씨 25-27도, 습도는 60% 정도라고 한다.에어컨이 있는 집에서는 잠자기 전에 가동시켜 습기를 제거하여 습도를 떨어뜨리고 실내온도를 시원하게 한 후 잠자리에 드는 것이 이상적이다.에어컨을 계속 틀어놓고 잠을 자면 방안 온도가 떨어져 감기에 걸리기 쉬울 뿐 아니라 알레르기성 체질인 사람에게는 천식이 유발될 수가 있고, 그것이 심하면 폐렴으로 악화되기도 한다.선풍기도 자기 전에 꺼야 하지만 부득이 틀어놓을 경우 잠든 후 곧 꺼지도록 타이머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아기들은 강한 선풍기 바람 때문에 호흡에 이상이 오는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특히 낮 동안 일상생활에서도 주의해야 한다. 심한 운동으로 몸에 무리가 가거나 너무 피곤하거나 신경을 곤두세우거나 하면 저녁에 잠이 잘 오지 않게 된다.밤에는 물론 오후 늦게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는 커피, 홍차, 콜라 등 음료나 술 을 마시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잠을 잘 자려면 침구가 쾌적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소홀하기 쉬운 베개는 숙면을 취하는데 중요한 조건이며, 높이는 6~8cm가 적합하다고 한다.
무거운 머리를 지탱해주므로 청결하고 알맞은 높이의 베개는 건강한 수면과 밀접하다고 한다. 이불과 요는 누기가 차지 않도록 자주 일광소독을 하는 것이 좋다.낮 동안 단잠을 자기 위해서는 차광효과가 좋은 두꺼운 천으로 만든 커튼을 치는 것도 도움이 되다. 더위로 식욕이 떨어질 때는 찬 음식을 많이 찾고, 식사가 불규칙적이 되기 쉬우므로 영양이 풍부하고, 소화되기 쉬운 형태로 조리해 먹는 것이 좋다.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는 겨울 보다 다소 짜게 조리하는 편이 합리적 이라고 한다. 전문가들은 땀과 함께 몸에 필요한 전해질이 많이 방출되기 때문에 소금이 더 필요하다고 한다. 특히 짠 음식을 피해야 하는 사람의 경우 식초를 넉넉히 넣으면 식욕을 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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